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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상수

안상수 1952년, 대한민국 충청북도 충주 출생 안상수(호 날개)는 ‘한글’ 등 문자를 기반으로 자신만의 조형언어를 구축해 새로운 세계를 열어주는 작가이다. 작가는 한글 해례본에 담긴 제자 원리를 바탕으로 탈네모꼴의 ‘안상수체’(1985)를 개발해 타이포그래퍼, 디자이너로 널리 알려져 있지만, 그의 세계는 단지 디자인에만 국한되지 않는다. 그는 리움미술관의 전신인 로댕갤러리 <한.글.상.상>(2002)전과 서울시립미술관의 <날개.파티>(2017)전 등 대규모의 개인전을 가지며 작가로 굳건히 자리 잡았다. 사실 그의 이런 행보는 최근만의 일은 아니다.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 80년대부터 그는 디자이너로서는 드물게 개인전을 개최했으며, 이불, 최정화 등 한국의 포스트모더니즘을 열었다고 평가받는 이들과 가까이 지내며 다양한 기획전을 함께 해 꾸준히 작품을 발표해왔다. 그는 지금도 한글과 타이포그라피를 활용해 다양한 작품들을 제작하는데 회화, 조각, 설치, 미디어 등 매체를 가리지 않고 미술과 디자인의 경계를 오가는 그의 실험은 계속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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