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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미안 허스트

데미안 허스트는 1980년대 후반 이름을 알리기 시작한 yBa (young British artists)의 일원으로, 프란시스 베이컨(Francis Bacon)과 데이비드 호크니(David Hockney)를 잇는 영국 미술가이다. 대표적인 작업으로는 죽은 동물들을 담고 있는 포름알데히드 수조관, 스팟 페인팅, 8천여개의 다이아몬드가 박혀있는 사람의 두개골 등이 있으며, 허스트는 설치, 조각, 페인팅 등을 다양한 방식을 통해 그는 종교, 죽음, 욕망에 대해 탐구한다. 작가는 죽음에 대한 성찰을 다소 직접적으로 표현해 논란의 대상이 되기도 했지만, 기존에 없던 새로운 형태의 작업을 시도하며 현대미술의 발전에 기여했다고 평가된다. 그의 작품 중 가장 대중적인 작품으로 손꼽히는 ‘스팟 페인팅’은 알약의 가장 본질적인 형태를 묘사한 것이다. 총 13가지 약물의 안료 색감을 사용해 제작하였고, 모티브가 된 약물의 이름을 그대로 작품의 제목으로 사용하였다. 데미안 허스트는 죽음에 대한 현대인의 자세를 형상화하는 ‘약 시리즈’를 시작으로 알약을 소재로 한 작업을 계속해서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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