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첼 윤(Rachel Youn)은 한국에서의 첫 개인전 《NO SWEAT》에서 여러 가지 이유로 중고로 넘겨진 마사지 기기, 운동 기기, 전동 육아용품 등 자기 계발을 보조하거나 인간의 감정을 내포한 대체 기계들에 조화와 같은 모조 식물을 비롯한 각종 사물을 결합한 기이하면서도 위트있는 작품을 선보인다. 기기들은 더 이상 인간을 보조하지 않고 스스로를 움직이며 공간을 점유한다. 레이첼 윤의 조각은 필요를 상실하고 또 다시 획득한 중고 전동 기기에서 출발한다. 물질로 대체되는 성취 혹은 위안을 제공했던 기기는 필요를 다하고 다른 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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