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산금의 개인전으로, 소설이나 철학서 등 텍스트를 물질적 오브제로 전환한 설치 작품을 보여준다. 수만 개의 인공 진주를 패널 위에 배치하여 문장의 의미론적 맥락을 지우고, 글자의 시각적 조형성과 보편적 언어로서의 미학을 탐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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