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란 편이에 의한 가정에 불과하다. 원자들이란 현실에선 존재하지 않는다. 존재하는 것은 다만 동일한 물리적 연속성의 상이한 특질들일뿐이다. 원자는 그것의 모든 속성들, 모든 특질들로부터 물질만을 고립시키는 정신의 개념화에 해당한다. (실상) 정신은 원자를 그것의 이미지로 떠올릴 뿐 아니라 그것을 4차원의 완벽하고도 독자적인 세계로 만든다. 그리고 수없이 많은 거울들에 둘러싸일 경우 그러하듯이, 3차원의 불완전한 세계가 지닌 다양한 양상들 안에 위치하는 이 특이한 원자로 하여금 무한 속에서 반사를 일으키게 하는 것은 바로 감각들의 환영인 것이다. (가스통 드 파블로프스키, <4차원으로의 여행>, ed. Images modernes, 1923, 104-105쪽)
출처 · rhogallery.com/ko/lee-kang-wook-2007아직 남은 캡처가 없네요. bside 앱에서 이 전시의 작품을 기록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