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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동

진행 중
장소
노화랑서울특별시 종로구 인사동길 54 [03146]
기간
2005년 11월 23일 ~ null
참여 작가

전시 소개

“무기를 한 수레 가득 싣고 있다고 살인을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단지 나는 손가락 보다도 짧은 칼만 있어도 죽일 수 있다.” 즉, 속된 생각과 번뇌를 죽이고 수양하면, 작은 것 하나가 만물을 변화시키고 사람을 감동시킨다는 뜻이리라. 이수동 그림에는 종고선사의 이런 ‘촌철살인’(寸鐵殺人)이 들어있다. 격식을 꼭 갖추어야 하는 것이 수양이 아니라면, 이수동이 그림을 그리는 것도 수양의 일종일 것이다. 그는 대개 하루 종일 그림과 마주 앉아, 자신의 아름다운 이야기를 풀어낸다. 언젠가 한번 보았을 듯한, 꼭 한번은 경험했을 것 같은 이야기를 그려낸다. 그의 그림을 찬찬히 들여다보면, 그림이 주는 감동이 이런 것이구나 하고 깨닫게 된다. 이것이 이수동 그림의 매력이다.

출처 · rhogallery.com/ko/lee-soo-dong-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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