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수영은 풍경의 단락들을 화면에 중첩하고 누적하는 회화 작업을 통해 기억을 채록한다. 대상의 재현을 넘어 시공간의 층위를 쌓아 올림으로써 존재의 실체와 시간의 흐름을 탐구한다. 이는 단순한 풍경 묘사를 넘어 감각적인 표현과 새로운 이미지의 탄생을 지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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