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영훈은 극히 사실적인 필치로 환영과 실재의 간극을 넘나드는 회화를 선보인다. 흰 배경에 도자와 그림자만을 그려 넣어 대상의 본질을 탐구하며, 2차원 평면에 3차원의 공간감과 4차원의 시간성을 구현한다. 이를 통해 재현을 넘어 관념으로서의 미를 시각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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