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지희는 연필, 콩테, 목탄과 사진 아카이브를 활용한 콜라주 작업을 선보인다. 알베르 까뮈의 소설 등 문학적 텍스트와 사진 조각을 결합하여 시간과 죽음, 기원의 문제를 탐구한다. 파편화된 이미지들을 검은 바탕 위에 겹쳐 놓음으로써 고정된 서열이 없는 비정형적 시간성을 드러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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