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은 언제나 우리를 무척이나 설레이게 한다. 오랜 비행시간에서 몰려오는 피곤함도 미지에 대한 설레임을 압도하지 못한다. 이국적인 경치, 공기 그리고 그 냄새까지도 사뭇 다른 그곳에서 우리는 여정을 시작한다. 예술가들의 혼이 담긴 멋진 작품들, 마치 영화의 한 장면 같은 거리와 선남선녀들, 그리고 지중해로 서서히 가라앉는 태양… 저들을 놓칠새라 연신 셔터를 눌러본다. ‘눈으로 찍고 가슴에 담아 두시라!’ 정말 그랬어야 했다. 현상도 안한 사진들이 휴대폰 안에서 누렇게 변색이 되어가고 있다. 여행이란 물음표를 가지고 떠나서 느낌표를 가지고 돌아오는 것이라는데… 지금 우리들의 느낌표는 어느 언저리를 서성거리고 있는것일까?!
출처 · gagosipogallery.com/past아직 남은 캡처가 없네요. bside 앱에서 이 전시의 작품을 기록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