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두는 '행(行)' 연작을 통해 변하지 않는 세계와 끊임없이 변화하는 세태를 회화로 표현한다. 전통색과 역원근법을 활용한 그림 위에 유리나 아크릴판을 덧대어 달력과 메모의 기능을 결합한다. 이를 통해 삶의 유구함과 세월의 찰나성이 지닌 조화를 현대 한국인의 실존적 좌표로 형상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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