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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기수

Jeju, South Korea 기반

지지수는 회화, 드로잉, 설치, 영상 등 다양한 장르를 활용해 자신과 타자, 혹은 외부 세계 간의 심리적 갈등을 작품에 담아내며 화해의 가능성을 모색한다. 작가는 작품에서 개인적인 경험을 다루면서도 그와 필연적으로 연결된 현대 사회 구조를 통찰하며 관객들이 작품에서 여러 의미를 찾아볼 수 있도록 이끈다. 그는 특히 복잡한 기억으로 남아있는 아버지와의 관계를 바탕으로 가부장적 사회 풍조와 자본주의가 현대 가족 관계에 끼치는 영향을 통찰하고, 작품을 매개로 내면적 화해와 치유의 방향을 찾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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