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창창은 작업할 때 영상이나 음악을 항상 틀어 놓는다고 한다. 그런데 어느 순간 플레이가 정지되어 고요해질 때, 작가는 그 순간이 너무 ‘시끄럽다’고 말한다. 적막 속에서 작가 내면의 여러 생각과 감정들이 떠들어 대는 것이다. 그 생각과 감정의 정체는 무엇일까. 그는 그것을 한 사람이 살아온 시간의 축적인 ‘인생’이라고 조심스레 대답했다. 이번 전시는 소리가 꺼진 조용한 상태에서 그의 내면에서 떠오른 여러 감정을 기폭제로 삼은 그림을 선보인다. 전시 제목인 조용함이여! 는 경외이자 감탄이자 탄식의 표현이다. 고요한 상태에서 떠오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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