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날 우리는 자연이나 물질적 환경에 놓여있기보다 첨단 기술과 소비문화에 의한 ‘이미지’의 환경으로 둘러싸여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며, 이러한 현상은 우리의 실제적인 감각마저 잠식하고 있다. 이러한 때에 갤러리JJ는 어떠한 인위적이고 표면적인 그리기나 만들기보다 물질적 질료와 시공간의 세계로 이행하는 근원적 시도에 주목한다. 갤러리JJ는 2022년 새해 첫 전시로 회화 작가 김현식과 조각가 신미경이 함께하는 전시를 마련하였다. 두 작가는 특히 작업의 근간을 이루는 고유의 질료에 대한 끈질긴 탐구와 수행적 태도를 같이하며 매체적 관
출처 · galleryjj.org/project-35-press-release-kim-hyunsik-shin-meekyou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