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꺼풀은 세계와 나를 가르는 막이다. 그러나 그것은 결코 한 겹이 아니라고 말할 수 있다면, 그 믿음은 우리를 어디로 향하게 할까? 우리는 눈을 뜨고 있으면서도 무언가 보지 못하고, 눈을 감고 있으면서도 그 너머의 어떤 장면을 기억하거나 상상한다. 《우리의 눈꺼풀은 한 겹이 아니다》는 그러한 복수의 시선, 겹치고 분절된 시간에 관한 이야기다. 서로 다른 이미지와 방식들이 맞닿고, 혼재되고, 간섭하며 결국 하나의 화면으로 수렴되는 과정에서, 부분들의 명징함에 반해 끝내 모호해지는 전체의 이미지는 곧 세계를 방황하며 맴도는 우리를 비춘
출처 · gallery2.co.kr/exhibitions/83-our-eyelids-are-more-than-a-layer-hyunsun-jeonbside 앱으로 이 전시의 순간을 기록해주세요.
앱 다운로드아직 남은 캡처가 없네요. bside 앱에서 이 전시의 작품을 기록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