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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나울

유나얼은 콜라주 기법과 컴퓨터를 이용한 이미지 재조합을 통해 일상에서 흔하게 볼 수 있는 오브제를 활용하여 작업한다. 신에 대한 믿음과 정신을 근간으로 성경의 내용을 형상화 하는 작업은 직설적인 메시지를 전달하고 다양한 오브제가 조형적으로 뒷받침되어 절대 신 앞의 나약한 인간의 모습을 역설적으로 표현한다. <Fragile Yves 2>(2021)은 아담(Adam)과 이브(Eve)의 이야기 속 가죽 옷(동물을 통한 대신 속죄)과 연결하여 이브 생 로랑(Yves Saint Laurent) 컬렉션의 모델을 드로잉한 작업이다. 오리지널 콜라주 속 오브제를 디지털화 하고 편집하는 과정을 거쳐 평면적 이미지로 제작된 디지털 콜라주 작업은 평면과 물성의 속성에 대해 생각할 거리를 던지며 작품 속 원색의 색체와 유려한 드로잉 선은 오브제와 조형적으로 어우러져 시선을 사로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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