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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아람

Seoul, South Korea 기반

권아람은 미디어의 스크린을 거쳐 우리에게 ‘보여지는 것(방식)‘을 재사유한다. 작가는 촘촘한 그물망으로 깔린 디지털 네트워크가 개개인의 내면 깊은 곳까지 영향을 미쳐, 이른바 ‘주체성’을 이루는 큰 축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음에 주목한다. 그의 입장에서 평평한 이미지로 전송되는 세계는 기본적으로 세부가 생략된 것일 수밖에 없고, 그 실체에서 분리, 왜곡될 뿐 아니라 원주체가 지워진 ‘허상’에 가깝게 탈바꿈된다. 이미지 정보들을 상징적 이미지로 압축해 담아낸 <납작한 세계 Flat Matters>는 그런 작가의 관점을 잘 반영하고 있다. 스크린에 담긴 이미지와 병치된 거울은 평면 너머의 깊이를 생성하는 상호작용으로 자기 존재 확인을 지속해 시도하지만 미끄러지길 반복할 뿐이다 권아람 (b.1987)은 건국대학교 디자인조형대학 광고영상디자인 전공, 영국 런던대학교 슬레이드 미술대학 파인아트 미디어 석사 졸업 후 서울대학교 미술대학 디자인 박사 과정을 졸업했다. 주요 개인전으로는 송은(2025, 서울), 더 그레잇 컬렉션 (2021, 서울), 원앤제이 플러스원 (2018, 서울) 등에서 개최했으며, 대전시립미술관(2025, 대전), 뮤지엄한미 (2024, 서울), 송은 (2022, 서울), 기체 (2024, 2023, 서울), 서울시립미술관 (2022, 서울), 성곡미술관 (2021, 서울) 외 홍콩, 런던, 독일, 네덜란드 등 다수의 그룹전에 참여했다. 2022년에는 제21회 송은미술대상전(2021) 대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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