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자를 해체하면 글자는 뜻을 잃고 몸짓만 남는다. 이응노의 문자추상은 서예의 필법을 그 지점까지 밀고 간 작업이다. 만년에는 사람으로 옮겨갔다. 〈군상〉 연작에서 그는 작은 인물을 수백, 수천 개 반복해 그렸다. 하나하나는 획 몇 개에 불과하지만 모이면 물결처럼 움직이고, 멀리서 보면 광장에 모인 군중이 된다. 1967년 동백림 사건에 연루되어 옥고를 치렀고 이후 파리에 정착했다. 옥중에서도 밥알과 종이로 작업을 이어갔다. 1989년 파리에서 세상을 떠났다.
종료이응노, Chang Ucchin, Seok SuhOne and the Many3.11 – 4.18
종료Lee Ungno, Park In-KyungArtistic Companions in Life6.5 – 8.2
종료김병기, 이응노, 김환기, 김창열, 박서보, 정창섭, 김종영, 이세독, 권옥연김병기 3주기 기념전3.5 – 4.20
종료이응노Lee Ungno: People8.2 – 9.8
종료이응노고암, 시대를 보다: 사생에서 추상까지6.26 – 7.28
종료이응노People4.13 – 5.7
진행중정창섭, 하종현, 김환기, 이강소, 이우환, 이응노, 오치호, 박서보, 편관식, 곽인식, 도상봉, 이상범, 윤형근, 윤명로, Chang Uc-Chin, Joongsub Lee, Sookeun Park, Seok Suh9人의 Mini Art Market이 작가를 응원하고 싶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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