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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레이스 림

그레이스 림은 회화, 설치, 멀티미디어를 중심으로 활동하는 현대미술 작가이자 핑크갤러리(Pink Gallery)와 핑크아트페어서울(Pink Art Fair Seoul, PAFS)의 대표이다. 2011년 서울 서초동에 핑크갤러리를 개관한 이후 핑크아트페어서울을 창설하여, 2026년 현재 제19회를 운영하며 국내 호텔 아트페어의 새로운 전시 문화를 이끌어오고 있다. 미국 연방항공청(FAA) 상업용 조종사 자격을 보유하고 있으며, 단발 경비행기 계기비행(IFR)과 헬리콥터 상업 조종사 자격을 취득하였다. 이러한 경험은 높은 시점에서 바라본 풍경과 공간에 대한 독창적인 시각으로 이어져 작품 세계에 깊은 영향을 미쳤다. 회화와 설치를 중심으로 캔버스, 나무, 종이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하여 공간과 시점, 존재와 기억의 관계를 탐구한다. 하늘에서 내려다본 풍경을 연상시키는 화면 구성과 절제된 색채, 구조적인 조형 언어를 통해 인간 존재와 자연, 시간의 흐름을 사유하는 작업을 지속해오고 있다. 2001년 베니스 비엔날레, 2004년 폴란드 우치 비엔날레, 2009년 인천여성미술비엔날레를 비롯한 국제전에 참여하였다. 또한 뉴욕 파슨스 미술대학(Parsons School of Design) 초빙강사로 활동하였으며, 우루과이 수도 몬테비데오의 몬테비데오 파인아트 미술관(Montevideo Fine Art Museum)에서 한국작가전을 기획하였다. 2011년부터 2023년까지 대진대학교 겸임교수로 재직하며 회화와 현대미술을 강의하였다. 작품은 미국 프란시스 그린버거 컬렉션(Francis Greenburger Collection), 아트 오미 컬렉션(Art Omi Collection), 폴란드 인터내셔널 아티스트 뮤지엄(International Artists Museum, Poland)을 비롯하여 서울대학교병원 유방센터, 주샌프란시스코 대한민국 총영사관 및 국내외 공공기관과 개인 컬렉션에 소장되어 있다. 작가 활동과 더불어 국제 전시기획과 아트페어 디렉팅을 병행하며 한국 현대미술의 국제 교류와 미술시장 활성화에 지속적으로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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